OSX | Keyboard Pilot, 맥에서 프로그램 실행시 한영전환을 자동으로 (무료)
2020. 3. 2. 04:09ㆍ맥북을 닫고/Software
단축키가 왜 안 먹지?!
라이트룸(lightroom) 프로그램으로 사진 보정 작업하던 도중에 플래그를 지정하려고 단축키를 누르면 원하는 데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오류도 아니고 이유를 모르겠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단순히 입력 소스가 한글로 선택되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영문으로 전환하면 정상적으로 단축키가 작동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영어 입력으로 해놓고 카카오톡으로 대화창에 정체모를 영어를 쓰고 있는 경우도 있고, 사파리 주소창에 www. 대신에 'ㅉㅈ.'를 써넣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실수를 조금은 줄여줄 수 있는 맥 앱이 있어 소개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 맥 앱스토어에서 Keyboard Pilot을 검색 후 다운로드합니다.
- Keyboard Pilot을 처음 실행하면 아래의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 입력 소스를 지정해 주어야 할 애플리케이션을 왼쪽 창으로 드래그한 후에 Layout에서 언어를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설정 메뉴에 대해 설명드리면
- Default Layout : 기본으로 사용할 입력 언어를 설정합니다 (만일 영어를 기본으로 설정하셨다면 사파리에서 한글로 전환 후에 타이핑한 후에 파인더를 열면 영어로 자동으로 바뀝니다. 원치 않으실 경우 none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 Layout Switching Shortcut : 기본으로 설정할 언어 입력을 바꾸어 주는 단축키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한영 전환키와는 다른 것입니다)
- Open Application Folder : 애플리케이션 폴더를 엽니다. (설정할 어플리케이션 드래그앤드랍을 위해)
- Open Keyboard Preferences : 키보드 단축기 설정을 엽니다.
- Show Menu Bar Icon : 오른쪽 상단 메뉴바에 아이콘을 표시합니다
- Swich Layout Only When Apps Launch : 어플리케이션 시작 시 한 번만 언어가 자동으로 바뀝니다. (이후에는 수동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저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때마다 바뀌길 원해서 체크를 해제하였습니다.)
- Start Keyboard pilot at Login : 로그인 시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필요할 때만 언어를 바꿔주면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저처럼 간혹 입력 소스를 바꾸지 않고서 단축키가 왜 안될까 당황하셨던 적이 있으시다면 설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니까 시험 삼아 설치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s://apps.apple.com/us/app/keyboard-pilot/id402670023?mt=12